우리 요양원 뒷뜰에 화창한 봄날 오후 한때..........
본문
젊은날엔 저 멀리 푸른 하늘이
가슴 설레도록 좋았으나
지금은 내 사는 곳 흙의 향기가
온 몸 가득히 황홀케 한다.
그때 그 눈부신 햇살 아래선
보이지 않던 들꽃이여,,,,
흙냄새 아련하게 그리워짐은
내 육신 흙 되는날 가까운 탓
들꽃 애뜻하게 사랑스럼은
내 영혼 이슬 되기 가까운 탓.......
우리 지층 어르신들과 일광욕을 하시면서 시 한구절로
지난 추억에 회상을 나눠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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